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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72

박찬호의 한국 컴백, 이제는 꿈 꿔 본다! 얼마 전 ESPN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탁이 박찬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내비치는 언급을 했었죠. 양키스가 박찬호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그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박찬호가 주가 되는 트레이드라기 보단, 양키스가 다른 팀의 좋은 선수를 얻기 위해 박찬호를 처분하려 한다는 뜻이었죠. 현재 박찬호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미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관련 글에서 언급했듯이, 뉴욕 양키스라는 팀은 박찬호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승률팀인 양키스는 가장 유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이지만, 반대로 그에 합당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에게는 더 없이 냉혹한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 고작(?) 120만 달러를 받는 선수 정도는 .. 2010. 7. 31.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Final~! 재미삼아 시작해본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32강과 16강을 거쳐 드디어 8강 매치업까지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이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피날레로군요.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Go Go Go~!! Round 1. 양준혁 vs 박찬호 역시 8강쯤 되니까 시작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되는군요. 한국 프로야구의 타자들 가운데 최고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양준혁과 인간승리의 표본이자 한 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의 대결. 이들의 이름을 한 곳에 모아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통산 최다 타석,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볼넷 1위의 주인공인 ‘양신’ 양준혁이냐, 97년부터 2001년까지의 .. 2010. 3. 19.
박찬호의 '착각'과 팬들을 위하는 마음 박찬호 선수가 아직도 올 시즌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빠르면 12월, 늦어도 1월 중에는 소속 팀을 찾아야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곧 스프링 캠프가 시작될 예정이고, 합류가 늦어지면 질수록 새 팀에서 박찬호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사실 박찬호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박찬호는 FA가 되어 새 팀을 물색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선발이 가능한 팀’이었죠. 자신의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에게도 그렇게 요구했고, 보리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그 조건에 맞는 팀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관련.. 2010. 2. 5.
300만불 거절한 박찬호의 적정 몸값은? 윈터미팅의 시작과 더불어 내년에 뛰게 될 팀을 찾고 있는 박찬호의 거취가 국내 야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와 함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박찬호의 계약 조건, 즉 연봉이다. 올 시즌 몸담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년 계약에 3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고,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는 이를 거절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필리스가 제시한 조건이 미미했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박찬호의 가치는 인정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박찬호가 받을 수 있는, 또는 받아야 하는 적정 수준의 연봉은 어느 정도가 될까? 이는 비슷한 수준의 다른 구원투수들과의 비교를 통해 얼마든지 가늠해볼 수 있다. 올 시즌 박찬호의 연봉은 기본 250만 달러에 경기 수 출장에 ..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