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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야구 속에 숨겨진 놀라운 ‘심리학 법칙’ “야구, 제대로 알고 즐기고 있습니까?” 열렬한 야구팬이자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밝히는 야구경기 이면에 숨겨진 심리법칙 ▲ 당신이 열광하는 야구경기에 심리학이 숨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야구의 계절은 돌아왔고, 팬들은 응원하는 팀의 승패에 따라 환호하거나 절망한다. 매일매일 경기기록이 보도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은 헤드라인이 되어 지면을 장식한다. 그 어느 때보다 야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즈음, 야구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한 차원 높여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심리학과 교수이자 열렬한 야구팬인 마이크 스태들러가 집필한 《야구의 심리학》이 그것이다. 저자는 야구와 심리학이라는 자신의 관심분야를 능숙하게 연결 지었을 뿐만 아니라, 근 30여 년 동안이나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 2011. 6. 1.
‘하얀 독수리’ 가르시아, 반갑고 환영한다~!! 지난 3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며 부산의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에는 롯데가 아닌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하얀 독수리’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르시아가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반갑고, 또 환영한다. ▲ 가르시아는 어떤 선수?(1) 메이저리그 시절 1975년생인 가르시아는 17살 때인 1992년 한창 중남미 선수 찾기에 열중이던 LA 다저스 스카우터의 눈에 들어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93년 상위 싱글 A에서 19홈런, 이듬해인 94년에는 21홈런을 때리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그 결과 1995년 유망주 전문사이트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에서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 2011. 5. 31.
두산 새 용병 페르난도, 직구만으론 안 통한다! 두산 팬들의 속마음이 새카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페르난도 니에베 때문이다. 라몬 라미레즈가 함량 미달로 퇴출되면서 그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페르난도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상당히 컸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한국에서의 첫 등파닝었던 7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7피안타(1홈런) 3사사구로  6실점하고 4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12일 KIA전에서는 5회까지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안타도 6개나 허용했으니 5실점(4자책)으로 막아낸 것이 용할 지경이다. 사실 페르난도의 이와 같은 부진은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두산 프런트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선수를 데려왔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 2011. 5. 18.
‘위장선발 논란’ 김성근 감독, 규칙만 있고 ‘배려’는 없었다!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있었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되었던 송은범이 한 타자만 상대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삼성 팬들은 ‘위장선발’이 아니냐며 분개했고, 경기에까지 패하면서 두 배의 상처를 받은 상태다. ▲ 절차상으론 문제가 없는 교체 송은범은 경기 전 불펜 피칭을 하면서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정상적인 피칭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김성근 감독은 1회초 SK의 공격이 끝난 후 심판에게 다가가서 송은범이 부상을 당했다며 투수교체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참조 - 야구규약 3.05(a) 주심에게 건내준 타순표에 기재되어 있는 투수는 상대팀의 첫 타자 또는 그 대타자가 아웃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할 의무가 있다. 단..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