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2010 롯데 자이언츠 출정식 현장을 가다! 3월 21일 저녁에 있었던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의 2010시즌 출정식에 다녀 왔습니다. 유례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출정식에는 만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함께 했는데요. 사실 이번 출정식에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는 소식이 예고되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했었습니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간단한 레크레이션부터 시작된 출정식은 7시부터 정식으로 그 문을 열었는데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함께한 화려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을 비롯해 주장 조성환 선수와 이대호, 강민호, 홍성흔 등은 올 시즌 자신의 포부와 목표를 밝히기도 했지요. 모두의 공통적인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우승’이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 2010. 3. 22.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Final~! 재미삼아 시작해본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32강과 16강을 거쳐 드디어 8강 매치업까지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이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피날레로군요.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Go Go Go~!! Round 1. 양준혁 vs 박찬호 역시 8강쯤 되니까 시작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되는군요. 한국 프로야구의 타자들 가운데 최고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양준혁과 인간승리의 표본이자 한 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의 대결. 이들의 이름을 한 곳에 모아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통산 최다 타석,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볼넷 1위의 주인공인 ‘양신’ 양준혁이냐, 97년부터 2001년까지의 .. 2010. 3. 19. ‘12초 룰’의 최대 피해자는 홍성흔? 3월초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창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현재 8승 1패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5연승 다음에 KIA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그 후 다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원정만 다니던 롯데는 지난 16일부터 홈인 사직에서의 6연전에 돌입했는데요. 18일까지 3경기 모두 일반 관중의 신분으로 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본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범경기는 시범경기 나름의 재미가 있죠. 굳이 승부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경기가 매우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무료로 입장해 평소에는 비싼 돈을 주지 않으면 앉을 수 없는 자리에서 좋은 전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지요.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시끄러운 응원보.. 2010. 3. 18. 프로야구 버전 32강 이상형 월드컵 Part-3!! 심심해서 시작해본 ‘프로야구 버전 32강 이상형 월드컵’이 어느덧 세 번째 파트로 접어들었군요. 치열했던 32강의 매치업들을 돌이켜 보며, 이번 16강 매치업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대결들이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32강의 매치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프로야구 버전 32강 이상형 월드컵!! 프로야구 버전 32강 이상형 월드컵 Part-2 자, 그럼 각설하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망의 프로야구 이상형 월드컵 16강 매치업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Round 1. 양준혁 vs 이종범 이거 첫 매치업부터 장난이 아니로군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살아있는 전설’이 고작 16강에서 맞붙다니, 이 대진을 만든 사람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잔인한데다 인정머리까지 없군요!.. 2010. 3. 17.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