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2007시즌 ROY 발표 - MLB 루키 올스타팀 2007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인을 선정하는 『Rookie of the Year Awards(올해의 신인)』의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아메리칸 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8명의 투표인단 중 24명에게 1위표를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신인 두 명이 맞붙은 내셔널 리그는 마찬가지로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2명의 선거인단은 ‘금방망이 돌글러브의 딜레마’ 라이언 브론에게 17개의 1위 표를 14개의 2위 표를 던졌고 3위 표도 1장 있었다. ‘내셔널 리그 역대 최고의 신인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는 1위 표 15장 2위 표 17장을 던졌다. 총점 128:126으로 브론의 아슬아슬한 우세. 1위 표가 5점, 2위 표가 3점, 3위 .. 2007. 11. 13. 1000경기 출장한 40대 불펜투수 3인방의 운명은? ‘난로’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스토브리그는 어떤 이에게는 거액의 금액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다른 어떤 이에게는 너무도 추운 겨울을 실감하게 하기도 한다. FA를 맞이하는 해에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바람에 ‘대박’이 아닌 ‘쪽박’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그렇고, 나이가 많아 은퇴시점이 다가오는 노장 선수들이 또한 그렇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승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올해의 탐 글래빈까지 포함해 23명, 300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페드로 마르티네즈까지 모두 15명이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000경기에 등판한 투수는 역대 2위(1178경기)에 올라 있는 마이크 스탠튼을 비롯해 단 10명이었다. 그 희귀한 클럽에 올시즌 3명의 투수들이 더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팀린(41)과 호세 메사.. 2007. 11. 12. 미겔 카브레라가 에이로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플로리다 말린스가 팀의 간판타자인 3루수 미겔 카브레라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스토브리그가 한층 달아올랐다. 1983년 4월생인 카브레라는 24살에 불과하지만 지난 4년 동안 126홈런 461타점을 생산해 낸 차세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다. 내년 시즌에 당장 50홈런을 쏘아 올린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정도의 선수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에이로드를 영입하려던 팀들도 대부분은 카브레라의 영입에 한 번쯤은 눈을 돌려보게 마련이다. 더 젊고 에이로드만큼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는 동일 포지션의 카브레라가 3000만 달러 이상을 쥐어줘야만 할 것 같은 에이로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3000만 달러를 주고 에이로드를 영입하느니 플로리다에서 카브레라를 트.. 2007. 11. 11. MLB FA 최악의 계약들(최근 10년간) 데니 네이글(2001년부터 5년간 5150만) - 이후 3년 동안 총 19승에 5점대 방어율로 삽질한 뒤 04시즌엔 한 경기도 안뛰고 900만불을 챙기는 등 4년간 4000만 달러를 챙기고 양심적(?)으로 은퇴 마이크 햄튼(2001년부터 8년간 1억 2100만) - 99~00시즌 2년 동안 37승 거둔 특급 에이스로서의 대형 계약 최근 2년 동안 푸~~욱 쉬면서 3000만 달러를 챙김 콜로라도와 계약한 것 자체가 실수였음 박찬호(2002년부터 5년간 6500만) - 이전 5년 동안 75승을 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대형 계약에 성공했으나 계약 이후 5년 동안 33승과 5점대 방어율에 그침 다저스타디움을 떠난 것은 실수였음 러스 오티즈(2005년부터 4년간 3300만) - 비교적 적은 액수에도 불구하고 명단에.. 2007. 11. 10.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