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플로리다 또 다시 파격세일? 플로리다 말린스가 또 다시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시즌 중반에 에이스 돈트렐 윌리스(25)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그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나자마자 간판타자 미겔 카브레라(24)도 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거기에 「마이애미 헤럴드」는, 플로리다가 이번에는 2루수 댄 어글라(27)의 트레이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해 눈길을 끈다. 카브레라를 원하는 팀 중에는 LA 에인절스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플로리다는 에인절스의 2루수 유망주 하위 켄드릭(24))을 데려올 수 있다면 카브레라를 넘길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만약 켄드릭(2007시즌 타율 .322)이 오게 되면 2루수 문제가 해결되므로 어글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이애미 헤럴.. 2007. 11. 15.
사바시아, 베켓 제치고 AL 사이영상 수상! 결국은 베켓이 아니라 사바시아가 탔군요. 그 차이도 적지 않았습니다. 2007 AL Cy Young Award Voting Pitcher, Club 1st 2nd 3rd Points C.C. Sabathia, CLE 19 8 119 Josh Beckett, BOS 8 14 4 86 John Lackey, LAA 1 5 16 36 Fausto Carmona, CLE 1 4 7 Eric Bedard, BAL 1 1 Roy Halladay, TOR 1 1 Johan Santana, MIN 1 1 Justin Verlander, DET 1 1 카모나는 역시나 단 하나의 1위표도 얻지 못했구요. 랙키는 그나마 한 장의 1위표를 얻어서 방어율 1위의 체면치례를 했군요. 역시나 정규 시즌 종료와 동시에 투표가 행해졌.. 2007. 11. 14.
에이로드와 케빈 가넷의 공통점? 1. 흔한 이름 항간에는 미국에서 길가다가 발로 차면 둘 중 하나는 알렉스요 다른 한명은 케빈이라는 근거 없는 낭설이 떠돌 정도로 이들의 이름은 슈퍼스타의 이름치고는 너무나도 흔해 빠졌다.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보면 주연과 조연 심지어는 엑스트라를 가리지 않고 가장 자주 등장 하는 이름이 바로 알렉스와 케빈이 아닐까? 물론 에이로드의 이름이 ‘알렉산더’를 편하게 부른 것이라는 사실은 잠시 잊자. 2. 흔하지 않은 성 이들의 성만큼은 결코 흔하지 않다.(이 ‘성’이라는 단어를 오해해서, 이들이 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케빈 외에 가넷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 본적 있나? 로드리게스라는 성도 메이저리그에서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성이다. 못 믿겠으면 Daum 검색창에 ‘로드리게스’를 쳐봐라. 최신 뉴.. 2007. 11. 14.
MLB FA 최고의 계약들(최근 30년간) 지난 번에는 최악의 계약이었죠? 이번엔 최고의 계약입니다. 최근 30년간이라고 하니 FA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놀란 라이언(1980년부터 4년간 450만)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당시 놀란 라이언의 계약은 사상 최초로 연봉 100만 달러의 벽을 허물어뜨린 놀라운 조건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휴스턴 에스트로스로 이적한 라이언은 4년간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하며 2.91의 방어율로 52승(36패)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이 '최고'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데이빗 오티즈(2003년 1년 125만) 이 계약이야 말로 최고의 계약이라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던 오티즈를 논-텐더로 풀.. 200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