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와우... 이치로 인기와 평가가 굉장하군요... 이치로 연봉 관련된 칼럼을 썼다가 엄청난 수의 반대 리플에 부딪히고 말았군요. 글을 쓰면서부터 어느 정도 이슈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을 줄은 미처 몰랐네요. 이치로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을 줄이야... ^^;; 게다가 단순히 인기만이 아닌, 야구 선수로서의 평가 자체가 굉장하더군요. 제 글의 요지를 이해 못하신 분들도 몇 있었지만 날카롭게 허점을 지적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뭐, 글의 요지는 간단했습니다. 이치로가 역사상 손꼽히는 수준의 리드오프인건 사실이지만, 스포츠 신문에서 보도 하듯이 역대 최고 수준이거나 당대에 비교할만한 자가 전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다. 글에서는 뭐라 직접적인 금액을 언급하기는 좀 뭐해서 피했지만, 비.. 2007. 6. 27.
이치로는 2천만불의 가치가 있는가?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였던 이치로 스즈키가 빅리그에 도전한지 벌써 7년째, 03시즌이 끝난 뒤 4년간 4400만불에 체결했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결된다. 이미 많은 관계자들은 이치로가 시애틀에 잔류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와 동시에 FA를 선언하여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기류를 타고 이치로의 평균 연봉이 2000만불 선까지 오르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치로는 이미 그 명성에서 여타 메이져리그 특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 메이져리그 진출 첫해 타격왕에 오르면서 신인왕과 MVP를 석권, 이후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우는 등 6년 연속 3할 타율에 100득점 200안타 30도루 이상 기록했고,.. 2007. 6. 26.
비교체험 극과 극 본즈 & 비지오 올해는 유난히 새로이 탄생될 기록이 풍성한 한 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5월초에 필자가 쓴 칼럼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07시즌 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타자) 07시즌 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투수) 이미 트레버 호프만이 500세이브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고, 존 스몰츠는 사상 최초로 200승 15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며칠 전에는 새미 소사가 5번째로 600홈런 클럽에 가입했고, 켄 그리피 주니어도 홈런 페이스가 예상보다 좋아 어쩌면 올해 안으로 600홈런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5승이 남은 탐 글래빈의 300승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로져 클레멘스는 35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고, 매덕스도 남은 기간 동안 11승을 더 거두게 되면 올해 안으로 같은 기록에 도.. 2007. 6. 23.
메이져리그 올스타를 뽑아보자 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하는 2007년도 메이져리그 올스타전은 현지시간으로 7월 10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Park에서 열린다. 이미 몇 주 전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제 8일 정도 남겨두고 있고, 지금 메이져리그 공식 홈페이지(www.mlb.com) 을 방문하면 올스타 투표를 할 수 있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4번째 올스타 레이스 중간 집계 현황이 발표되었고, 현재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 리그 : 이반 로드리게스(포수, 디트로이트), 데이빗 오티즈(1루, 보스턴), 플라시도 플란코(2루, 디트로이트),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 뉴욕), 데릭 지터(유격수, 뉴욕), 블라드미르 게레로(외야, LA), 매니 라미레즈(외야, 보스턴), 이치로 스즈.. 200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