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MLB 챔피언십 시리즈는 테이블 세터 전쟁!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 판도는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 간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내셔널리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그리고 아메리칸리그는 17일부터 7전 4선승제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렇게 4강에 진출한 팀들은 몇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NYY), 블라드미르 게레로(LAA), 매니 라미레즈(LAD), 라이언 하워드(PHI)라는 당대 최고의 타자들이 각 팀의 4번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2000년대 최고의 타자를 꼽으라면 알버트 푸홀스(STL)와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주인공들로, 챔피언십 시리즈도 이들의 홈런포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들 4팀은 .. 2009. 10. 15. 디비즌시리즈 전망①[PHI vs COL] - 리그 최강의 창을 가린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90승 이상을 거둔 승률 1~4위 팀이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작년의 LA 다저스처럼 특이한 케이스 없이 충분한 자격을 갖춘 팀들이 ‘리그 최강’을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지난해 다저스는 리그 8위에 불과했지만, 서부지구 1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디비즌 시리즈에서는 색깔이 비슷한 팀들끼리 맞붙게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강한 투수력을 보유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일전을 치르고, 그와 정반대로 가장 강한 타력을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격돌한다. 오늘은 우선 화끈한 화력전으로 펼쳐질 필리스와 로키스의 시리즈를 먼저 살펴본자. ▶ 정규시즌 전력비교 아래 표에서 파란색은 우.. 2009. 10. 6.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모두 가려진 것처럼 메이저리그도 가을 잔치에 초대될 팀의 윤곽이 거의 가려졌습니다. AL에서는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구요. 서부지구의 LA 에인절스와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보스턴 레드삭스도 진출이 거의 확정된 상황입니다. NL에서도 동부지구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중부지구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서부지구의 LA 다저스가 매직넘버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죠.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위 미네소타 트윈스가 2.5경기 차로 경합 중인 AL 중부지구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4경기 차이로 앞서 있는 NL 와일드카드 경쟁은 아직 변화의 여지가 남아 있긴 합니다. 아직 10경기 안팎으로 남은 상황이라 역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그.. 2009. 9. 25. 뉴욕 양키스의 ‘The All-Time 9’을 뽑는다면? 현재 메이저리그의 30개 팀 홈페이지에서는 각 팀의 ‘The All-Time 9’을 뽑는 투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일 시즌 기록을 기준으로 하여 그 팀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9명의 선수를 가리는 것이죠. 올스타 투표와 마찬가지로 일단 투수들은 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30개 팀 모두에 관심이 가긴 하지만, 역시나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은 뉴욕 양키스의 홈페이지더군요. 워낙에 화려한 라인업이 예상되다보니,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실 양키스의 역대 베스트 라인업이라면 나머지 29개 팀을 모두 합친 역대 베스트 라인업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니 오히려 양키스 쪽이 더 강할 것 같은 라인업이 구성 되니까요. 일단 저도 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투표를 기준으로 해서.. 2009. 9. 1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