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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2009년 메이저리그 유망주 Top 10 (10위~6위)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돌아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죠. 어린 선수들이 단게를 밟아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메이저리그 팬들의 가장 큰 기쁨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지난해에도 제이 브루스, 에반 롱고리아, 조바 챔벌린, 클레이튼 커쇼, 조반니 소토 등의 탑 유망주들이 무난하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올해도 당장 메이저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이 예상되는 특급 유망주 10명을 살펴보려 합니다. 10위. Colby Rasmus (86년 8월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고등학교 시절까지 투수였던 라스무스는 공수주를 모두 겸비한 외야수로 카디널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라이언 루드윅 등이 예상외의 좋.. 2009. 1. 25.
‘소띠’ 박찬호에게 ‘소띠 해’인 2009년이 중요한 이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이어지는 12간지의 ‘띠’는 양력이 아닌 음력이 그 기준이 된다. 따라서 26일이 되어야 진정한 기축(己丑)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2009년은 바로 ‘소띠’들의 해다. ▶ 소띠 해에 이뤘던 ‘풀타임 선발투수’의 꿈 한국 야구팬들의 영원한 영웅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바로 소띠 가운데 한 명이다. 박찬호는 계축(癸丑)년인 1973년 6월 30일에 태어났다. 1994년 메이저리그로 건너갔으며, 2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후 19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었다. 당시 박찬호는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48경기에 등판, 108.2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이듬해 팀의 대선배였던 너클볼러 톰 캔디오티를 제치고 5선발로 낙점.. 2009. 1. 23.
WBC 참가 16개국 45인 엔트리 발표 - 매니, 오티즈 탈락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에 제2회 WBC에 참가할 16개국의 45인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45인 엔트리는 다음 달 말 최종 28인 엔트리를 결정하기에 앞서 그 후보군이 될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는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없으며, 나중에 부상 등으로 결원이 생길 때에도 45인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간 선수들 가운데 교체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표 구성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메이저리거들이 주로 출장하는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을 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예선 A조에서 한국과 일본이, 예선 B조에서는 쿠바가 2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아래의 6개국 가운데 나머지 5개 팀이 결.. 2009. 1. 20.
WBC 미국 대표팀 타선, 완벽한 짜임새를 자랑하다 [이전 관련글] 카즈미어 합류, WBC 미국 대표팀 최강 투수진 구축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마크 테세이라와 라이언 하워드, 자쉬 해밀턴, 조 마우어, 체이스 어틀리 등도 개인 사정과 부상을 이유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맷 할러데이의 출장도 불투명하다. 이들 7명은 모두 대표팀의 주전 라인업에 올라가야 마땅한 선수들이다. 이들이 모두 참가해 ‘사이즈모어(중)-어틀리(2루)-에이로드(3루)-하워드(지)-테세이라(1루)-해밀턴(우)-할러데이(좌)-마우어(포)-지터(유)’로 이어지는 타선이 구성되었더라면 도미니카 대표팀과 비교해도 파워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미국 대표팀은 중견수와 유격수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포지션에서는 차.. 2009.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