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1만$에서 3천만$까지, MLB 연봉의 새 역사를 쓴 선수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그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LA 다저스의 특급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다. 지난 1월 다저스와 커쇼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7년간 2억1,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연봉 3,000만 달러의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이로써 커쇼는 2001년부터 무려 13년 간이나 이 부문 1위를 지킨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밀어내고 최고 몸값 선수로 우뚝 섰다. 2008년 데뷔한 커쇼는 지난해까지 통산 77승 46패 평균자책점 2.6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3년 연속 양대리그 통합 1위에 오르는 등 5년 연속 2점대 이하를 기록 중인 자타공인 최고의 투수다. 2011년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 2014. 3. 25. ‘시즌 첫 승’ 류현진, 영리한 피칭이 돋보였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피칭은 물론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드러내며 팀 승리의 수훈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2회 말 자신의 올 시즌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고, 야시엘 푸이그의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도 일찍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내며 류현진을 도왔다. 1회 말 상대 1,2번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이후 ‘천적’ 폴 골드슈미트.. 2014. 3. 23. ‘국민구단’ LA 다저스,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까?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의 2014시즌은 남들보다 조금 일찍 출발한다. 다저스가 다른 팀들보다 일주일 먼저 호주에서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때문. LA 다저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5시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가진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팀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존재 덕분에 다저스는 박찬호 시절 이후 십 수년 만에 또 다시 한국 야구팬들의 ‘국민구단’으로 급부상했다. 다저스의 우승 여부가 류현진의 개인성적만큼이나 큰 관심사가 된지 오래. 과연 다저스가 올 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 2014. 3. 22. 믿었던 커쇼의 시범경기 부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클레이튼 커쇼가 불안하다. LA 다저스의 에이스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인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난타당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커쇼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 2사까지 2피홈런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커쇼는 0승 2패 평균자책점 9.20의 매무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로 내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커쇼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의 뛰어난 성적으로 개인 통산 2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커쇼는 현역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연평균 3,000만 달.. 2014. 3. 17. 이전 1 ··· 3 4 5 6 7 8 9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