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너무 잘하는 류현진, 이러니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7승을 향한 다섯 번째 도전에서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후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물려줬다. 하지만 승리를 목전에 둔 9회 초 수비에서 야수들의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고, 그와 동시에 류현진의 승리도 허공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후 5경기 연속 무승. 6월 한 달 내내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지독한 불운이 반복됐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2013. 7. 1. 7승 도전 류현진, PHI의 ‘슈퍼스타 4인방’을 막아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7승 사냥을 위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경,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16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앞선 4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한 만큼, 이번에는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남다르다. 다행히 LA 다저스는 최근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를 중심으로 타선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는 등 팀 분위기도 아주 좋은 편이다. 문제는 상대 선발과 타선이다. 다가올 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지난 200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35)다. 연봉이 2,000만불 이상인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 2013. 6. 29. 류현진의 도전, 이번 상대는 ‘뉴욕 양키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다음 도전 상대는 그 이름도 유명한 뉴욕 양키스다. 완봉승의 제물이 됐던 LA 에인절스 전에 이은 두 번째 인터리그 등판. 게다가 팬들이 극성스럽기로 소문난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원정경기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예전부터 월드시리즈에서의 수많은 인연으로 인해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지금은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된 듯 보이지만, 한 때 두 팀의 경기는 현지의 야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클래식 더비’였다. 또한, 이들 두 팀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연봉 총액 1~2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저스의 선수단 연봉 총액은 무려 2억2천만 달러가 넘고, 양키스 역시 2억 달러를 상회한다. 3위가 1억7천만 달러의 필라델피아 필리.. 2013. 6. 15. ‘7승 도전’ 류현진, NL 다승-타점 선두를 넘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승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애틀란타전에서 7⅔이닝 1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아주 크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력 선수들의 거듭되는 부상으로 인해 한 번도 100%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본 적이 없고, 그나마 건강한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는 이가 많지 않다. 팀 내 1~3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그리고 류현진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 이들 세 명의 투수가 팀 성적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14일 경.. 2013. 6.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