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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32

개막 한 달,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현 주소는?(1)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지도 벌써 한 달이 흘렀다. 지난 한 달 동안 프로야구계 최대의 화두는 ‘양극화 현상’이었다. 각 팀 별로 20~21경기를 치른 현재 1위 두산-KIA와 최하위 NC의 승차는 벌써 10.5게임, 8위 한화와도 9.5게임이나 차이나 난다. 반면, 공동 3위 삼성-넥센의 승률은 무려 6할5푼이다. 5할 승률이 4강 진출의 기준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1위 두산부터 5위 LG(12승 9패 .571)까지는 그 순위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 개막 한 달이 지난 현재,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자. 우선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인 다섯 팀부터 살펴본다. ▲ 공동 1위 두산 13승 1무 6패(.. 2013. 4. 29.
[인터뷰] 홈런 1위 이성열 “삼진은 전혀 두렵지 않다!” [4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이성열(29, 넥센 히어로즈)이 돌아왔다. 2010년에 24홈런 86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년 연속 7홈런에 그치자 팬들은 점점 그를 기억 속에서 지워갔다. 그런데 올 시즌은 개막 후 4경기만에 4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블성열’의 완벽한 부활. 현재 이성열은 홈런(4개)-장타율(.839) 1위, 타점 4위(9개), 득점 3위(9개) 등 타격 대부분의 기록에서 최상위권에 랭크 되어있다. 4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기 전, 4월 첫째 주의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로 선정된 이성열을 만났다. ㈜한국 펩시콜라와 SBS ESPN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 2013. 4. 13.
넥센의 4강 진출, 강정호의 홈런포 부활에 달렸다! 올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프로야구 팬들은 강정호에게 열광했다. 수비부담이 큰 유격수임에도 대포를 뻥뻥 쏘아 올리며 홈런 순위 1위를 질주하던 강정호의 모습에 팬들은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유격수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에 차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유격수로서 홈런왕을 차지한 선수는 1990년 28홈런으로 1위에 오른 장종훈현 한화 코치(당시 빙그레)가 유일하다. 유격수로서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1997년 30개를 기록한 이종범(당시 해태)뿐이고,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도 2003년의 홍세완(KIA) 한 명이 전부다. 그런데 강정호는 저 세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홈런왕 유격수의 탄생, 메이저리그에서나 나올 법한 선수가 마침내 한국에도 등장하는 줄.. 2012. 8. 23.
넥센-LG-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올 시즌 프로야구도 전체 시즌의 73%가량이 진행됐다. 팀 별로 적게는 93경기에서 많게는 98경기를 치른 현재, 남은 경기는 35~40경기 정도다. 아직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1~4위 팀이 어디가 될진 확실히 알 수 없다. 독주가 예상됐던 삼성은 두산에게 약점을 드러내며 발목이 잡혔고, 4위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승률은 .521다.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독주하는 팀이 없는 이상 5할2푼 이상의 성적은 거둬야 4강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6~8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LG-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 6위 넥센은 96경기를 치른 현재 46승 2무 48패로 .48.. 201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