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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69

4연승 양키스, 후반기 질주 시작되나? 오클랜드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기분 좋은 스윕으로 시작한 양키스가 이번엔 미네소타를 꺾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4연승, 와일드카드 1위인 보스턴과의 승차는 2.5경기로 줄였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양키스는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12득점, 트윈스를 12:4로 제압하고 4연승을 신고했다. 선발 시드니 폰슨은 5.2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지난 달 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당한 후 양키스와 계약한 폰슨은 구멍 난 양키스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적 후 등판한 4경기에서 양키스는 모두 승리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1번 타자 자니 데이먼이 부상자 .. 2008. 7. 22.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 갈 길 바쁜 양키스를 잠재우다 현역 투수 가운데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자랑하는 ‘현존 최고의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가 갈 길 바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12일 토론토 홈구장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할라데이는 상대 강타선을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잠재우며 2시간 2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113개였으며 그 가운데 7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상대 선발 조바 체임벌린도 6.2이닝 동안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할라데이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할라데이는 이 경기를 통해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으며, 방어율도 종전 2.88에서 2.71로 끌어내렸다. 올 시즌 들어 2번째 완봉승이며, 완투는 무려.. 2008. 7. 12.
규정타석 채운 에이로드 타격 1위 등극~!!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Alex Rodriguez가 규정 타석을 채우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로드리게스는 4번 타석에 들어서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하나의 타점이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점수였다. 양키스는 5.2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속아내며 1실점 호투한 조바 체임벌린의 호투 속에 2:1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부상으로 3주간 결장했던 로드리게스는 전날까지 .337의 고타율을 기록하고서도 규정타석에 진입하지 못해 타격 순위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비로소 규정타석을 넘어선 로드리게스는 4타수 1안타.. 2008. 6. 20.
마쓰이, 그랜드슬램으로 자신의 생일 자축하다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34)가 만루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7호 홈런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이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는 5회까지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오클랜드 선발 조 블랜튼은 5회까지 양키스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도 2회말 1실점 하긴 했으나 이후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아 경기는 1:0의 긴장감 넘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승부의 균형이 갈린 것은 6회 초. 마쓰이는 데릭 지터의 안타에 이은 바비 어브레유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인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 2사 1,2루 찬스와 4회 1사 1루의 상황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것.. 2008.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