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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69

미(美) 네티즌, 조바를 불펜으로! 한국 시간으로 6월 5일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시험을 치른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투수 Joba Chamberlain(22)을 두고 미국 현지의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FOX Sports에서는 “조바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How will Joba turn out as an starter?)”라는 질문을 다섯 가지 보기와 더불어 네티즌들에게 던지고 있다. 보기 항목과 설문 결과는 아래와 같다. 5% 미래의 명예의 전당 투수(Future Hall of Famer) 9% 양키스의 에이스(Yankees staff ace) 30% 적당한 수준의 선발투수(Solid rotation guy) 44% 불펜으로 돌아간다(Moved back .. 2008. 6. 5.
방어율 ‘0.00’의 리베라, 드디어 무너지다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방어율 ‘제로’가 결국에는 깨지고 말았다. 더불어 시즌 첫 번째 패전까지. 양키스를 지탱하고 있던 최후의 보루마저 무너져버린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14일 템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레이스의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날까지 19승 20패를 기록 중이던 팀의 5할 승률 복귀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한 양키스의 에이스 왕첸밍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인 LA 다저스 출신의 유망주 에드윈 잭슨은 한 술 더 떠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오히려 투구 내용 면에서도 5피안타 1볼넷의 잭슨이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한 왕첸밍을 압도했다. 1:0으로 레이스가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9회, 먼저 무너진 것은 레이스의 마.. 2008. 5. 14.
레드삭스와 양키스, 그 치열한 격돌의 역사 Red sox-Yankees all-time greatest moments (by SI.com) 1. 베이스 루스를 팔다 (1920년 1월 3일) 레드삭스 구단주인 해리 프레이지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인 10만 달러를 받고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로 넘겼다. 그리고 그 때부터 밤비노(루스의 애칭)의 저주는 시작되었다. 2. 한 번 싸워볼까? (1976년 5월 20일) 루 피넬라가 칼튼 피스크를 넘어서 득점하려고 했을 때, 그들의 라이벌 관계는 다시 재정립되었다. 싸움이 터졌고, 양키스의 미키 리버스가 안 보이는 곳에서 비열한(?) 펀치를 보스턴의 투수인 빌 리에게 날렸고, 그는 9월까지 왼쪽 어깨 탈골로 부상자명단에 올라야했다. 3. 그린몬스터를 넘어서 (1978년 10월 2일) 너무나도 중요한 원게임.. 2008. 4. 24.
불안한 보스턴과 미소 띤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는 점점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뉴욕 양키스는 속으로 웃음 짓고 있다. 지난 주말 이들 두 팀의 명암을 가른 두 가지 뉴스가 거의 동시에 전해졌다. 하나는 볼티모어의 에이스 에릭 베다드의 시애틀행이고, 다른 하나는 보스턴의 선발 투수 커트 쉴링의 부상 소식이다. 덕분에 양키스는 웃고 있고, 보스턴은 울고 있다. 경쟁을 해야만 하는 스포츠에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과 같기 때문이다. 믿음직한 선발 요원인 쉴링이 오른 어깨 부상으로 인해 최소한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은 보스턴 관계자와 팬들로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나 마찬가지다. 애당초 6선발 체제를 구상했던 보스턴이기에 쉴링이 빠진다 하더라도 괜찮은 수준의 5선발 체제를 꾸려갈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선발 자원이 남아서 여.. 2008.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