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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195

4강 진출 롯데, 로이스터 감독 "우리 모두가 MVP다" 삼성이 SK에게 패하면서 결국 롯데 자이언츠가 4위를 확정지었군요. 1984년을 시작으로 91, 92, 95, 99, 00, 08년에 이은 8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입니다. 2년 연속 진출은 세 번째네요. 오늘(23일) 롯데 선수단은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전체 휴식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각자의 방에서 삼성과 SK의 경기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롯데의 로이스터 감독과 주축 선수들이 4강 진출이 확정된 후 날린 멘트입니다. ▷ 로이스터 감독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것을 코치들과 함께 지켜봤다. 너무나도 기쁜 밤이다. 올 시즌 함께 고생했던 선수들과 코치, 프런트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열렬히 롯데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고 선수.. 2009. 9. 23.
사직구장 vs 광주구장, 홈런이 더 잘나오는 구장은? 어제 에서 “롯데 가르시아-이대호, 10년만의 ‘30홈런 듀오’ 탄생할까?"(클릭)라는 기사를 썼었습니다. 1999년 호세(36홈런)와 마해영(35홈런) 이후 10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30홈런 듀오가 탄생할 가능성이 엿보였었기 때문이죠. 헌데 포털에 이 글이 올라가자 예상치 못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글 중간에 언급한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사직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롯데 선수들에게 30홈런은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다’라는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이걸 보고 어떤 분(아마도 KIA팬)이 반대의견을 냈던 것이 그 시작이었죠. 이곳(클릭)으로 가셔서 Daum의 기사를 보시면 아래 댓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 댓글의 요지는 ‘구장 크기로 보면 잠실-광주-사직 순이고, 잠.. 2009. 9. 21.
로이스터 감독에게서 ‘명장’의 향기를 느끼다 마침내 롯데가 5연승에 성공하며 4강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어섰습니다. 4강 라이벌인 삼성과 히어로즈를 상대로 2승씩을 거두더니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두산까지 연파하며 기세를 한껏 올렸네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한국 땅을 밟은 ‘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로이스터는 2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 적잖은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 유명한 ‘8888577’에 빛나는(?) 롯데를 지난해 3위로 견인하며 부산 팬들에게 8년만의 가을잔치를 선물했고, 올해도 2년 연속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죠. 하지만 그런 로이스터 감독을 보고 ‘명장’이라 부르는 팬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올챙이 시절을 기억 못하는 어리석은 팬들은 툭하면 로이스터가 물러나야 한.. 2009. 9. 19.
가르시아,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할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팀 순위 만큼이나 개인 수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게 마련입니다. KIA의 1위가 위태로워지면서 김상현이 무혈입성 할 것처럼 보였던 MVP 부문에서도 정근우가 강력한 경쟁자로 올라선 상태죠. 타격왕과 다승왕도 아직 누가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을 끄는 것은 역시나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골든 글러브’인데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 만큼 MVP를 제외 한다면 그 어떤 타이틀보다도 귀중한 것이 바로 이 골든 글러브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올 시즌 각 부문 수상자들을 예상해보고 있는데요. 역시나 MVP는 김상현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커보이고, 신인왕은 무조건 두산의 고창성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와서 이용찬이나 홍상삼, 안.. 20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