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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46

'기적' 시리즈 개막까지 앞으로 12시간!! '기적의 팀' vs '기적의 팀' 이라 일컬어지는 이번 2007 월드 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이 두 팀의 1차전 맞대결, 경기 시작까지 이제 12시간도 안 남았군요. 이 시리즈를 끝으로 올 시즌의 메이저리그는 마지막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5개월 동안 뇌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그런 멋진 명경기를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기적'을 보여준 두 팀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두 팀 모두 파이팅~!!^^ 2007. 10. 24.
WS에 앞서 살펴보는 콜로라도의 과제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2~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3승 1패로 앞서나갈 때만 하더라도, 사상 최초로 포스트 시즌에서 양키스와 레드삭스를 연파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월드시리즈로 안착할 것 같았지만 마지막 1승을 거두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그것이 이미 2004년에 아수라장을 한 번 헤치고 승리한 적이 있는 보스턴의 저력이었고, 또한 경험의 힘이었다. 단순히 포스트 시즌 경험이 많다고 해서 단기전 승부에 유리한 것은 아니겠지만, 보스턴 같이 독특한 경험을 해본 팀은 지금껏 없었고, 그 팀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과 승리에 대한 집착은 정말 무서운 것이었다. 지금껏 참으로 많은 경기를 봐왔지만, 이번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5~7차전에서의 보스턴 .. 2007. 10. 23.
아메리칸 리그 우승은 보스턴!! 경기가 끝나는 바로 그 순간! 파펠본... 이 친구에게는 확실히 개그맨의 피가... 프랑코나 감독과 오티즈 오티즈... 저 튀어나온 배 어쩔꺼야?? 단 한 경기일 뿐이지만, 왠지 족집게 도사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 어제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페드로이아와 유킬리스의 맹타, 오카지마-파펠본을 2이닝씩 던지게 하는 필승 카드를 내민 프랑코나 감독. 예상을 했었지만 이처럼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줄은 몰랐네요. 역시나 이번 시리즈 승부의 열쇄는 마쓰자카가 쥐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도 한 시름 놓은 기분이겠죠?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믿었던 ‘방탄코트’ 라파엘 베탄코트가 이토록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마지막 1승을 추가하기가 이렇게 어렵군요. 에릭 웨지 감독의 30대 기수론도 이것으로 막을.. 2007. 10. 22.
BOS vs CLE 이젠 7차전이다!! 보스턴이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6차전까지 승리로 잡아냈습니다. 만약 이대로 시리즈를 내주었다면 역적으로 몰릴 뻔 했던 J.D. 드류(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의 1회에 터진 만루 홈런, 그리고 7이닝을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으며 2차전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은 선발 커트 쉴링의 호투가 합작되며 빅터 마르티네즈 외에 철저하게 침묵을 지킨 클리블랜드를 12:2로 박살을 냈군요.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3-3 이제 승부는 7차전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보스턴은 승리 외에도 2가지 큰 성과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쉴링이 긴 이닝을 가져가며 호투해준 덕분에 팀린-오카지마-파펠본으로 이어지는 승리 방정식 불펜 요원 3명을 아꼈다는 점이구요. 두 번째는, 그 동안 오티즈-매니-로웰로.. 20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