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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25

2011년 프로야구를 빛(?)낸 ‘치명적 실수들’ ▲ 조동화(SK), 역대 첫 연장끝내기 ‘삼중살’ 5월 8일 KIA 타이거즈전. 1-1로 맞서던 양팀은 11회초 김주형의 좌중간 적시타가 터지며 KIA가 한점을 앞서갔다. 11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SK도 이호준과 정상호가 KIA 마무리 유동훈에게 연속 안타를 뽑아내 무사 1,3루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동점은 물론이고 역전도 가능한 상황. SK의 다음 타자는 팀배팅이 빼어난 조동화. 2-3 풀카운트에서 SK 벤치는 런&히트를 지시했다. 그러나 조동화가 때린 빗맞은 타구는 투수 유동훈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유동훈이 3루에 공을 던져 홈으로 쇄도하던 대주자 김연훈이 횡사했다. 이때 1루주자 박진만까지 이미 2루에 거의 도달해있던 상황. 병살에 만족하던 KIA 3루수 이범호는 동료 야수들의 고함.. 2011. 11. 23.
프로야구 FA 투수 7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프로야구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BO는 FA 자격 대상자 가운데 신청서를 접수해 9일 FA 신청 선수 17명의 명단을 게시했다. FA 신청선수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 협상을 펼치게 되며, 협상이 결렬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20일 동안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이마저도 무위에 끝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내년 한 해는 뛸 수 없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현금 또는 현금과 선수를 묶어 보상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면 해당 선.. 2011. 11. 14.
프로야구 FA 타자 10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프로야구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BO는 FA 자격 대상자 가운데 신청서를 접수해 9일 FA 신청 선수 17명의 명단을 게시했다. FA 신청선수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 협상을 펼치게 되며, 협상이 결렬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20일 동안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이마저도 무위에 끝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내년 한 해는 뛸 수 없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현금 또는 현금과 선수를 묶어 보상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면 해당 선.. 2011. 11. 13.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취약 포지션은 어디? 삼성의 우승으로 2011시즌이 끝나고,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스토브 리그에 돌입했다.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FA 선수를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는 등,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스토브 리그를 허술하게 보낸 팀들은 내년 시즌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다. 반면, 스토브 리그 동안 팀의 약점을 메운다면, 단번에 우승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프로야구 생태다. 전력 보강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파악하는 것이다. 투수력 보강은 모든 구단의 공통 과제다. 투수진 정비가 끝나면, 팀의 취약 포지션을 스토브 리그 동안 보강해야 한다. 그렇다면, 8개 구단 각자 취약 포지션은 어디일까? 그리고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삼성.. 201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