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52 한화 한대화, LG 박종훈 감독 전훈 결산 인터뷰 드디어 올림픽도 끝이 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죠. 이제 곧 시범경기가 개막을 하고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2010시즌이 시작됩니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구단들이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땀을 흘리던 한화와 LG가 귀국하는 날입니다. 마침 두 구단에서 한대화-박종훈 두 감독님의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를 보도자료로 보내주었더군요. 참고하시라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한화는 지난 1월 14일부터 하와이에 캠프를 차리고 체력강화와 팀플레이 보강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왔습니다. 2월 18일부터는 오키나와로 자리를 옮겨 국내와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가지면서 실전감각을 익혀왔죠. 4일(목)에는 휴식을 가지고 6일(토).. 2010. 3. 3. ‘차-포’ 땐 한화, 선수단 연봉도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를 끝으로 4명의 선수를 떠나 보냈습니다. ‘영원한 독수리’로 기억될 송진우와 정민철은 화려한 선수생활을 뒤로한 채 은퇴를 했고, 2000년대 이후 새로운 독수리 군단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강타자 김태균과 이범호는 일본으로 진출했습니다. 작년까지 이들 네 명이 받았던 연봉만 해도 무려 9억8000만원. 그것은 지난해 한화 선수단 전체 연봉의 4분의 1에 달했으며, 실제 전력상으로도 그 정도의 비중을 지니고 있던 선수들이었습니다.(김태균 4억2천, 이범호 3억3천, 정민철 2억1천, 송진우 2억) 지난해 이미 최하위로 내려앉은 한화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또 다시 엄청난 전력 누수를 겪은 셈이죠. 두 명의 노장 투수야 그렇다 치고, 팀 타력의 5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10. 2. 12. 삼성과 LG가 김태균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최고의 우타자 3인방 가운데 한 명(나머지 둘은 김동주, 이대호)인 김태균이 FA 자격을 획득하자마자, ‘프로야구계의 큰 손’인 삼성과 LG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들 두 팀이 김태균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죠. 바로 프로야구 규약과 2년 전 단장회의에서의 합의 사항을 간단히 무시할 수 있는 ‘배짱’과 ‘이면계약서’입니다. 쉽게 말해 ‘반칙을 할 각오’라는 것이죠. 아, 오해는 마셨으면 좋겠네요. 삼성과 LG를 욕하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현재의 어처구니없는 FA 규약을 비웃기 위함입니다. 사실상 정상적인 방법으로 삼성이나 LG가 김태균을 영입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아니, 확실히 제로입니다. 프로야구 규약 제.. 2009. 11. 8. [인터뷰] 김인식 감독, "악재 겹쳐 고민" 지난 19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김시진 감독이 후배 된 입장에서 김인식 감독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1루 측 한화 더그아웃을 찾았다. 김시진 감독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드리자 김인식 감독이 “무슨 소리냐. 거꾸로지.”라고 맞받아쳤다. 한화가 전날까지 목동구장 3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최하위로 떨어진 팀 성적상 히어로즈와의 일전도 버겁다는 것을 김시진 감독에게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뭐’라고 말하며 ‘야구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인식 ‘국민감독’도 최근의 팀 부진에는 애가 타는 듯 했다. 일단 한화는 3연전 첫 경기를 4-1로 잡으며 ‘목동구장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히어로즈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 2009. 6. 22.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