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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추신수가 6위, 팀 연봉 서열에서 신시네티의 강점이 보인다! 추신수(31)의 2013시즌 연봉이 737만5천 달러로 결정되었다. 추신수와 신시네티 레즈 구단은 연봉조정 신청을 피해 이와 같이 계약했다. 당초 구단 측이 제시했던 연봉은 675만 달러, 추신수가 요구했던 금액이 800만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양측은 정확히 그 중간점에서 합의를 본 것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무사히 소화하면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FA가 되기 전에는 아무리 기량이 좋아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기 어렵다는 메이저리그의 특성상, 6년차 선수의 연봉이 700만 달러를 넘어간다는 것은 그 선수가 빅리그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뜻과 같다. 며칠 전 MLB.com의 한 칼럼니스트는 신시네티 레즈의 올 시즌 전력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3번째로 높게 평가했다. 하지.. 2013. 2. 15.
‘절치부심’ 미국 대표팀, 이번에는 일본 꺾고 우승할까? 메이저리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무대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활약하는 스타급 선수들의 최종 목표가 메이저리그 진출일 만큼 그 이름이 가지는 무게는 만만치 않다. 하지만 선수단 전원이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이 지난 두 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보여준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2006년 제1회 대회와 2009년 제2회 대회 모두 미국 대표팀은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정작 두 번 모두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주저앉고 말았다. 대회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대표팀의 정상급 메이저리거들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메이저.. 2013. 2. 13.
류현진-추신수의 올 시즌 우승반지 가능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류현진과 추신수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2006년 데뷔한 후 7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고, 2007년을 마지막으로 가을잔치에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는 아예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본 경험조차 없다. 이번에 류현진이 입단한 LA 다저스와 추신수가 이적한 신시네티 레즈는 모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들이며, 나란히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강호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다가올 시즌을 기다리는 한국의 야구팬들은 이들 두 팀의 우승 여부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공룡구단’ 다저스, 타자들의 부상 회복이 관건! 다저스는 올 시즌 선수단 연봉 총액이 무려 2억 달러가 넘는다. 양키스를 제치고 리그에서 가장 몸값 높은.. 2013. 1. 17.
류현진의 친구를 소개합니다~!(타자편) [류친소②] 4명의 슈퍼스타 타자들, 올해는 몸값 할까?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야구팬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즌을 치를 팀 동료들에게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월까지 치른 51경기에서는 32승 19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111경기에서는 54승 57패의 부진에 빠지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 구단은 지난 1년 내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 보강에 열.. 201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