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류현진의 친구(동료)를 소개합니다 – 투수 편 [류친소①]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 하지만 뒷문은?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야구팬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즌을 치를 팀 동료들에게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월까지 치른 51경기에서는 32승 19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111경기에서는 54승 57패의 부진에 빠지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 구단은 지난 1년 내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 보강에 열을.. 2013. 1. 3. KBO와 MLB의 차이, 류현진을 기다리고 있는 3가지 장애물 이젠 본격적인 준비만 남았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입단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한국에 돌아온 후 당장 내년 시즌에 ‘10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팬들 역시 한국의 ‘괴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나 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의 계약 내용은 6년간 3,600만 달러지만, 상황에 따라 그 내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매년 투구이닝에 따라 100만 달러씩의 옵션이 걸려 있으며, 첫 5년 동안 750이닝을 채우면 선수의 선택에 의해 FA를 선언할 수 있다. 류현진이 매년 투구이닝에 대한 옵션을 따낸다면, 실질적인 계약내용은 5년간 3,400만 달러가 되고 2017시즌 후 만 30세의 나이로 FA 시장을 두드릴 수 있게 된다. 스캇 .. 2012. 12. 16. ‘1000만 달러 사나이’ 류현진, 팀 내 몸값 순위는 겨우 11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던 ‘괴물’ 류현진이 마침내 LA 다저스 측과 6년간 36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류현진의 몸값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계약 마감 시한까지 시간을 끈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전략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셈이다. 게다가 이 계약에는 매년 투구이닝에 대한 100만 달러 옵션과 5년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선수에게 아주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서 다저스가 ‘이적료’ 명목으로 한화 측에 지급해야 하는 포스팅 금액(2573만 7737달러 33센트)까지 합친 류현진의 실질적인 몸값은 6년간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연평균 1000만 달러(약 108억원) 이상을 투자할 만큼 류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다. 우.. 2012. 12. 11.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 과연 ‘3~4선발급’일까? 앞으로 보름 남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괴물’ 류현진은 단독 협상권을 따낸 LA 다저스와 12월 10일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2574만 달러가 넘었던 포스팅 금액이 국내 야구팬들을 크게 고무시켰던 것처럼 류현진 본인의 연봉과 계약 기간도 초미의 관심사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그 이름도 유명한 스캇 보라스. 탁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겨주는 거물급 에이전트로 류현진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파트너다. 보라스가 협상에 임하고 있는 만큼 류현진의 계약 규모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럼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일까? 지금까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류현진보다 포스팅 금액이 높았던 선수는 모두 3명, 일본 출신의 마.. 2012. 11. 2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