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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빅리그 입성’ 체임벌린…양키스 마지막 ‘퍼즐 한 조각... 100마일 강속구로 삼진 능력 탁월 양키스 셋업맨 활약 기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제국’ 뉴욕 양키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6일(이하 현지시간) 토론토에 재역전승을 거둔 양키스는 4연승을 내달리며 와일드카드 선두 디트로이트를 반 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도 6게임으로 줄이며, 서서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 가지 의외인 것은 라이벌 보스턴이 지난 2003년 사이영상 수상자 에릭 가니에를 영입하는 등 투수진 강화에 신경 쓰는 동안, 양키스는 구원 투수 스캇 프록터를 LA 다저스로 보내는 대신 내야수 윌슨 베터밋을 받고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조용히(?) 넘어갔다는 사실. 올 시즌 양키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전.. 2007. 8. 7.
‘Professor’ 매덕스…그의 또 다른 유산 피비-잠브라노-페니 등 '매덕스 효과' 톡톡 정상급 선수, 팀에 미치는 영향 지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가는’ 브래드 페니(13승 2패 2.60), 제이크 피비(11승 5패 2.30), 카를로스 잠브라노(14승 7패 3.47)에는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후보라는 것.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렉 매덕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라는 점이다. 2004년부터 매덕스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같이 뛴 잠브라노,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다저스에서 매덕스의 투구를 지켜 볼 수 있었던 페니, 그리고 올해 같은 팀 동료로서 함께 생활 하고 있는 피비. ‘Professor’라 불리기도 하는 그렉 매덕스가 거친 .. 2007. 8. 6.
에이로드, 최초의 ‘10년 연속 30-100-100’ 달성 10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100득점 달성 ML 최초 기록, 꾸준함과 폭발력 갖춘 선수 [데일리안 김홍석]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5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로드리게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서 1회 1사 1, 2루에 상대 선발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로드리게스가 달성한 것은 최연소 500홈런만이 아니다.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으로 500호 홈런을 쏘아올린 로드리게스는 3회 볼넷으로 출루, 도루까지 기록하며 후속 윌슨 베터밋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로드리게스는 시즌 36홈런 108타점 101득점(7회 1득점 추.. 2007. 8. 5.
달갑지 않은 김병현의 애리조나 행(行)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넘겼기에 더 이상 김병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플로리다측은 ‘웨이버 공시 후 트레이드’라는 초강수를 사용하면서까지 기어코 그를 트레이드 하고 만 것이다. 스몰 마켓인 플로리다가 김병현의 연봉(250만 달러)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고, 애당초 앞으로의 팀의 계획에 김병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다. 플로리다가 계속해서 트레이드를 시도하긴 했지만, 냉정하게 말해 김병현 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아니었기에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었는데, 결국은 최후의 수단까지 사용해 그를 보낸 것이다. 사실 이번 애리조나 행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뉴스다. 김병현은 플로리다에.. 200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