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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오늘(9/1)의 메이저리그 단신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작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올 시즌 9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네요.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최근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 최근 기세가 엄청납니다. 타율을 .276까지 끌어올렸고, 무엇보다 고무적인것은 드디어 장타율이 5할을 넘어섰다는 것(.509)!! 메이저리그에서 5할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클린업 트리오로도 그다지 손색이 없을뿐더러 2번이나 6번 타자로서는 최상급이라는 뜻이죠. 올 시즌 70경기에서 23더블 2트리플 9홈런을 기록 중인 추신수. 풀타임으로 150경기 정도를 뛴다고 가정하면 45개의 2루타와 20개의 홈런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두 말 할 것 없이 이 정도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FA가 된 후 1000만 달러의 연봉이 .. 2008. 9. 1.
‘16승!’ 마쓰자카, 아시아 출신 최초의 20승을 넘본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완벽하게 적응을 끝마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올 시즌 16번째 승리를 거뒀다. 9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해의 15승을 넘어선 것이다. 마쓰자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1위이자 와일드카드 라이벌이기도 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보스턴은 마쓰자카의 환상적인 투구와 4타수 4안타 3득점을 기록한 지난해 신인왕 더스틴 페드로이아 등의 활약으로 인해 8:0으로 승리,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경기차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8년간 활약하며 108승 60패 방어율 2.94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지난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 마쓰자카는 데뷔 첫 해 단숨에 15.. 2008. 8. 30.
‘먹튀’ 파바노, 빼어난 투구로 시즌 2승 수확 지난 4년 동안 뉴욕 양키스의 구단주와 팬들을 분노케 했던 ‘먹튀’의 대명사 칼 파바노(Carl Pavano)가 재활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파바노는 6회까지 3피안타 1볼넷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2승째이자 지난 2005년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7번째 승리. 탈삼진은 하나 밖에 없었지만 6회까지 투구 수가 72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맞춰 잡는 피칭이 일품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차츰 투구 수를 늘려가는 과정만 아니었다면 완투도 노려봤을 만한 상황. 이로써 파바노는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 2008. 8. 30.
매덕스 또 패전, 대기록 중단의 위기에 서다 San Diego Padres에서 Los Angeles Dodgers로 트레이드 된 ‘마스터’ Greg Maddux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후 첫 등판에서 5.2이닝 동안 7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매덕스는 28일 Washington Nationals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5회까지 안타 8개를 허용하고 2루수 Jeff Kent의 수비 실책 등이 더해지면서 4실점(2자책), 결국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주고 말았다. 경기는 다저스가 끝내 뒤집지 못하고 4:5로 패배, 23일 매덕스의 경기로부터 시작된 연패는 어느새 6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구 1위 Arizona Diamondbacks와는 3경기 차이.. 200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