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다 - 뉴욕 양키스 뉴욕 양키스, 그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비싸며, 가장 자주 언론을 장식하는 요란한 팀.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비웃듯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26일(한국시간) 벌어진 최고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을 승리하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7연승을 달성. 지구 1위인 템파베이와는 3경기 차, 와일드카드 선두인 보스턴과의 승차는 2경기로 줄였다. 전반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보스턴과 6경기, 템파베이와 5.5경기 차였던 것을 떠올리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보스턴과의 경기가 있기 직전,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4:2 트레이드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막 포효하기 시작한 호랑이에.. 2008. 7. 26. 위기의 세인트루이스 4연패, 밀워키는 8연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달렸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카디널스가 앞서 있던 두 팀의 순위는 어느새 뒤바뀌고 말았다. 한국시간으로 25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전경기에서 밀워키는 9회 초에 터져 나온 지난해 신인왕 라이언 브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인해 4: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59승 43패)는 세인트루이스(57승 4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였고, 마찬가지로 이날 승리한 지구 1위 시카고 컵스(60승 42패)와의 1경기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후반기를 시작했던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세인트루이스가 잡.. 2008. 7. 25.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Top-10 며칠 전 LA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98경기 만에 40세이브를 달성했다. 덕분에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작성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50세이브 이상은 단 10번 나왔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10걸을 살펴보자. 10위. 마리아노 리베라 50세이브(2001년) 양키스의 풀타임 마무리가 된 지 5년째가 된 2001년 마리아노 리베라는 기념할 만한 50세이브를 달성했다. 리베라는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투수상(Rolaids Relief Ma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고, 양키스를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전 5년 동안 포스트시즌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리베라는.. 2008. 7. 24. 사바시아 완봉승, 3연속 완투 괴력 과시하며 8년 연속 10승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C.C. 사바시아(28)가 막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철저히 봉쇄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24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사바시아는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완봉승을 따냈다. 이것은 사바시아의 올 시즌 3번째 완봉승. 더군다나 사바시아는 지난 2경기에서도 9이닝을 모두 소화한 완투승을 기록하고 있던 터라 이번 완봉승은 3경기 연속 완투승이기도 하다. 3승 8패로 부진하던 성적도 최근 9경기에서 7연승을 내달린 덕에 한층 나아졌고, 데뷔 시즌인 2001년부터 이어오던 8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밀워키는 전반기 마지막 .. 2008. 7. 24.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