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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ports82

위기의 하버드 대학 하버드 대학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말그대로 지성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전 세계의 뛰어난 두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며, 세계최고의 석학들도 항상 이곳을 주목한다. 그만큼 하버드라는 이름은 항상 특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랑스러운 하버드가 이번에 위기를 맞았다. 하버드대학은 지난 62년간 한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것은 1946년 이후 하버드대학이 아이비리그 농구리그에서 단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아이비리그 챔피언에게는 매년 3월에 미국을 뜨겁게 달구는 미 대학농구(NCAA) 64강 토너먼트로 향하는 출전권이 부여된다. 현재 미국에서 대학 농구는 듀크, 노스캐롤라이나, UCLA같은 명문대학들이 주름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이비리그에도 농구리그.. 2008. 3. 5.
Why can't we be friends?(부제 : 양키스 구단주 vs 레드삭스 구단주) 지난 금요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인 존 헨리는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뉴욕 양키스의 구단주인 행크 스타인브레너(아버지 조지 스타인브레너로부터 양키스의 경영권을 물려받은 큰 아들)가 “미국 내에서 보스턴보다 양키스의 팬들이 더 많고, 양키스를 응원하는 곳이 더 많으며, 현재 보스턴의 인기는 과대평가된 것”이라고 질투 섞인 말투로 말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이었다. 분명 이것은 레드삭스의 구단주인 헨리에겐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헨리는 똑같이 상대방을 향한 강한 독설로 맞대응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행크 스타인브레너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꿈과 희망의 레드.. 2008. 3. 5.
올시즌 NBA 최고의 트레이드 영입은? 1. 파우 가솔(멤피스⇒LA 레이커스) 시즌 전 코비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 하느니 마느니 하며 시끄럽던 LA 레이커스가 반대로 코비에게 최고의 파트너를 선물했다. 코비의 맹활약으로 시즌 초부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자 마침내 결단을 내린 것. 좋은 활약을 보이던 센터 앤드류 바이넘의 부상도 가솔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가솔을 영입하기 위해 내준 선수는 고작(?) 역대 최악의 1픽 콰미 브라운과 그 외 떨거지들 정도. 그야말로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최상의 딜이었고, 멤피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가솔에게도 그리고 코비에게도 최고의 딜이었다. 가솔은 레이커스에 합류한 후 첫 번째 경기만 패배를 경험했을 뿐, 그 후 10연승을 질주 하고 있다. 현재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이며, 지금 상.. 2008. 3. 1.
스몰츠와 글래빈, 그들만의 골프시즌~ 존 스몰츠, 탐 글래빈, 그렉 매덕스, 이 세 명의 시대는 정말 오래 전 이야기인 것만 같다. 그 셋이 마지막으로 같은 팀에 있었던 때가 2002년이니 벌써 6년 전의 일이다. 이제 매덕스는 샌디에이고에서 제 8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고, 5년간 애틀랜타를 떠나있던 글래빈은 애틀랜타에서 빅3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스몰츠와 재회를 하게 되었다. 오래 뛰었던 곳이긴 하지만 5년 만에 돌아온 곳이라 글래빈은 애틀랜타의 스프링캠프장이 어색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몰츠는 글래빈이 바로 적응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스몰츠는 애틀랜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자마자, 애틀랜타의 혹스브리지 로드에 있는 골프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가서는 1년간 골프를 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해놓았다. 스프링캠프가 시작.. 200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