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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195

대학 강단에 선 강민호, “나에게 야구는 라이벌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미남 포수 강민호가 대학 강단에 섰다. 부산대학교에는 학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각계의 인사를 매주 강사로 초빙하여 강연을 하는 ‘21C 효원특강’이라는 강좌가 있다. 강민호는 70%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부산대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스포츠 선수 1위’로 뽑혀 12월 2일 400명에 가까운 대학생들 앞에 서게 된 것이다. 강단에 선 강민호는 처음 얼마간은 많이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와 안절부절 한 모습으로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안정된 모습을 되찾으면서 특유의 입담을 뽐내기 시작하더니 한 시간 반이 넘는 강의 시간 내내 단 한 순간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명강의’로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도에서 초등학교를 .. 2008. 12. 3.
롯데의 강민호, 대학 강단에 서다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가 대학 강단에 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호는 12월 2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1C 효원특강’의 강사로 나서 4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100분 동안 강연을 했다.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유명 인사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들어 보는 이 강좌에서 강민호는 70%가 넘는 지지율로 ‘부산대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스포츠 선수’ 1위에 선정되어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강민호는 경기 중의 에피소드나 올림픽 때의 경험을 토대로 ‘나에게 야구란 무엇인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100의 강의 시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 2008. 12. 2.
‘분위기 메이커’ 홍성흔, 롯데의 ‘우승 메이커’가 될 수 있을까? 뛰어난 타격 솜씨와 더불어 항상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소속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선수 홍성흔, 팬들은 그를 ‘분위기 메이커’ 또는 ‘오버맨’이라고 부르곤 한다. FA 자격을 획득해 자신의 가치를 타진하던 홍성흔의 최종 종착역은 롯데 자이언츠(연봉 2억 7900만원)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로이스터 감독이 이끄는 자율적인 분위기의 롯데 자이언츠에 분위기를 띄울 줄 알고 리더쉽까지 겸비한 홍성흔의 가세. 찰떡궁합이 될 지도 모르는 이 조합은 올해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던 롯데가 내년에는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열광적인 팬들과 가장 열정적인 선수의 만남이기도 하다. 이미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상태이며, 올해 ‘가르시아 송’과 ‘강민호 송’을.. 2008. 11. 27.
[김홍석 vs 야구라] 준PO 3차전 리뷰 - 선동렬식의 '머니볼'이 가져온 3연승!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겠다고 했던 롯데지만, 오히려 3차전에서 양준혁의 투런포와 조동찬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인해 그림 같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삼성의 시리즈 전적 3-0의 스윕. 2923일을 기다린 롯데의 가을잔치는 4일 만에 아쉽게 막을 내렸다. 삼성의 완승이었다. 감독의 단기전 승부 능력부터 시작해서, 타선의 끈기와 집중력, 거기에 투수력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경험은 몰라도 전력에서는 확실한 우위라고 평가받던 3위와 경험을 제외하면 앞설게 없다던 4위와의 대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 팀은 확실한 경기력의 차이를 나타냈다. 선동렬 식의 ‘머니볼’ 야구가 롯데의 ‘툴(tool) 중심의 야구’를 확실하게 무너뜨.. 2008.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