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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72

NLDS 중간점검[CHC vs LAD]-컵스의 2패는 100년만의 우승을 위한 시나리오일 뿐! 내셔널리그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와의 디비즌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했다. 그것도 정규시즌 동안 다저스를 상대로 3번 싸워 모두 이겼던 홈경기에서 당한 충격적인 2연패다. 타격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비록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였던 것은 아니었지만, 홈경기였기에 최소한 1승 이상은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에서 평균5.31점(1위)을 득점하고 방어율 3.87(3위)을 기록했던 팀이 2경기 합쳐서 5득점 17실점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아직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원정경기이긴 하지만 3,4차전 선발 매치업은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될 정도로 컵스가 크게 유리하다. 결국 승부는 5차전까지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100년.. 2008. 10. 4.
매덕스 또 패전, 대기록 중단의 위기에 서다 San Diego Padres에서 Los Angeles Dodgers로 트레이드 된 ‘마스터’ Greg Maddux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후 첫 등판에서 5.2이닝 동안 7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매덕스는 28일 Washington Nationals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5회까지 안타 8개를 허용하고 2루수 Jeff Kent의 수비 실책 등이 더해지면서 4실점(2자책), 결국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주고 말았다. 경기는 다저스가 끝내 뒤집지 못하고 4:5로 패배, 23일 매덕스의 경기로부터 시작된 연패는 어느새 6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구 1위 Arizona Diamondbacks와는 3경기 차이.. 2008. 8. 28.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난타당하며 시즌 3패 LA 다저스의 좌완 기대주 클레이튼 커쇼(20)가 20여일만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시간으로 23일 다저스는 마무리 사이토의 부상으로 인해 박찬호를 불펜으로 돌리는 대신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던 클레이튼 커쇼를 다시 불러 올려서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쿠어스필드에서의 경기라는 부담 때문이었을까. 커쇼는 3회까지 무려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르긴 했으나 안타 두 개와 폭투, 볼넷을 연거푸 내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결국 다저스는 9회초 맷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가까스로 완봉패를 면하고, 1:10의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 커쇼는 올 시즌 현재까지 9번의 선.. 2008. 7. 23.
다저스여 박찬호를 선발로 기용하라 박찬호의 투구가 다시 한 번 빛이 났다. 오늘(2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올 시즌 들어 3번째로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하고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7회부터 마운드를 넘겼다. 박찬호의 뒤를 이어 등판한 3명의 구원 투수는 3이닝 동안 7개나 되는 탈삼진을 잡아내는 퍼펙트 피칭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갔고, 팀 타선도 모처럼 활기를 띄며 10안타 6득점, 6:0 승리를 이끌했다. 박찬호의 시즌 3번째 승리(2패)이자 올 시즌 첫 번째 선발승이다. ▷ 무사사구의 빼어난 피칭 오늘 박찬호의 투구 내용은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침이 없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투구 수는 90개로 적당했고, 그 가운데 64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 200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