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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73

보상선수 안영명, 모두가 만족할 좋은 선택! KIA 타이거즈에서 FA로 이범호를 영입한 것에 대한 보상선수로 안영명이 선택됐다. 이로써 안영명은 장성호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KAI로 이적한지 8개월 만에 고향 팀이자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로 돌아가게 됐다. KIA가 안영명을 보상선수로 한화에 보낸 것은 어느 정도의 타격이 있는 것일까? 또, 한화는 안영명을 얻음으로써 얼마만큼의 팀전력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 KIA, 안영명 공백 걱정 없다 안영명은 6월 8일 두산 전에 구원등판하여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1군 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1승을 거두는 행운의 피칭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러한 운은 오래가지 않았다. 안영명은 KIA에서 34경기를 구원으로 나와 3승 3홀드 3세이브를 거뒀지만, 승리조 셋업으.. 2011. 2. 15.
2009년엔 김상현, 2011년엔 이범호 효과? 2009년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SK 와이번스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두터운 선발마운드와 풍부한 단기전 우승 경험은 KIA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KIA의 최대 변수는 역시 타선에 있다. KIA는 지난해 선발진이 나름 제 몫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공으로 애를 먹었고, 결국 전년도 우승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실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시즌 중반엔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 기록을 경신하며 조범현 감독이 성난 팬들에게 붙들려 공개사과를 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KIA는 지난해 팀 블론세이브 1위(26개)을 기록했다. 불펜이 리드를 지켜주지 못한 것도 원인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그 시작은 점수를 뽑아야 할 때.. 2011. 2. 8.
‘절대강자’ SK를 막을 대항마는 누구? SK 와이번스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난 2007년 이후 최근 4년간 3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1인자이면서도 언제나 1인자 같지않은 그 절박함과 승리에 대한 굶주림이 SK를 강팀으로 만드는 진정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2011시즌 SK는 전대미문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에 1986~89년간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모두 우승을 일궜던 해태 타이거즈의 사례가 있지만, 5년 연속 진출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다.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SK의 전력을 감안할 때 결코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다. 하지만 SK의 독주가 장기화되면.. 2011. 2. 7.
이범호의 KIA행, 결국은 비즈니스일뿐! 이범호의 선택은 일본 잔류도, 원 소속팀인 한화로의 복귀도 아닌 ‘제3의 길’이었다. 이범호가 KIA에 입단하여 한국에 복귀하는 것은, 27일 KIA가 이범호의 영입을 공식발표하기 전까지는 야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들 조차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극비리에 추진된 ‘깜짝쇼’였다. KI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호와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종계약은 이범호가 신변을 정리하고 일본에서 귀국하는 즉시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200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던 이범호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내내 2군에 머물러야 했다.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가운데, 어차피 올해 .. 201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