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2010 프로야구, ‘특별한 기록’의 1위는 누구? 프로야구 기록 전문 사이트인 스탯티즈(Statiz.co.kr)의 재단장을 기념하는 그 3번째 포스팅입니다. 앞서 두 번에 걸쳐 올 시즌 프로야구 투-타의 ‘부끄러운 기록’의 주인공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박찬호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한국에서 대중화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새로운 기록’의 도입과 적용이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사용하지 않았던 OPS(출루율+장타율)라던가, 퀄리티스타트 등의 용어가 이제는 널리 대중화되었지요. 메이저리그에 ‘세이버매트릭스’의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관련된 기록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탯티즈에는 그러한 세이버매트릭스 항목이 대거 포함되어 있지요. 그럼 지금부터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 2010. 5. 6. 2010프로야구, ‘부끄러운 기록’ 1위는 누구? – 투수부문 [이전 글] 2010프로야구, ‘부끄러운 기록’ 1위는 누구? 어제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에 관련된 ‘부끄러운 기록’을 살펴봤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투수들에 관련된 각종 기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쓸데 없이 서론이 길면 안되겠죠? 곧바로 시작합니다~!^^ 최다패(6패) – 카페얀(한화) 카페얀은 지금까지 등판한 7경기 가운데 6번 패전을 기록했고, 팀은 7경기에서 모두 졌습니다. 근데 이게 꼭 카페얀 혼자의 잘못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그 7경기에서 한화 타선이 뽑아준 점수는 총 16점에 불과했으니까요. 카페얀이 3경기에서 크게 무너지긴 했지만, 4경기는 3실점 이하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최다패의 주인공은 14패를 당한 김혁민(한화)이었죠. 물론 카페얀이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은 없습니.. 2010. 5. 5. 2010프로야구, ‘부끄러운 기록’ 1위는 누구? 프로야구 기록 사이트인 스탯티즈(Statiz.co.kr)가 새단장을 했더군요. 훨씬 더 깔끔해진 외견과 더욱 내실을 갖춘 사이트로 거듭났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운영하시는 분의 정성과 능력을 그대로 엿볼 수 있더군요. 스탯티즈가 개장한 김에 각종 기록들을 유심히 살펴봤는데요. 타율이나 다승 등의 주요 개인 타이틀 1위는 많이들 아시지만, 정반대의 속성을 지닌 ‘부끄러운 기록’의 1위는 잘 모르실 것 같아서 그걸 주제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신랄하게 비난했다고 해서 너무 돌 던지지 마시길... 오늘은 우선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부문에 관련된 기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최저타율(.191) – 박경수(LG) 타율 1위가 있다면, 타율 꼴찌도 있기 마련이죠. 현재 규정타석을 채.. 2010. 5. 4. 이해하기 힘든 로이스터의 선택, 대체 왜 진명호인가? 롯데 자이언츠가 30일 경기에서 또 다시 최악의 패턴으로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선발 조정훈이 기대만큼 잘해준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무너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타선까지 나름 선전하며 팽팽하던 경기가 불펜의 방화쇼로 인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그런 패턴 말입니다. 올 시즌 중에 롯데는 이러한 형태의 패배를 제법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패한 이후에는 그 후유증이 오래가곤 했죠. 연패의 시작은 항상 그런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늘(5월 1일) 롯데의 선발은 신인 진명호(21)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사도스키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그 대체 선발로 진명호를 낙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이어 다시 한 번 등판 기회를 준 것이죠. 하지만 왜.. 2010. 5. 1.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