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07년 MLB 명예의 전당 후보를 살펴보자 만약에 투표에서 뽑히기만 한다면 내년 시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후보 25명이 선정되었다. 14명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고, 지난 2002년에 은퇴한 선수들 중 11명이 은퇴 후 5년째가 되는 올해에 새로이 후보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애의 자리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WAA :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의 투표를 통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베터랑 위원회에 의해서 선발되는 것이다. 물론 전자가 후자에 비해 훨씬 더 큰 영예로 인정을 받는다. 모든 선수들의 꿈은 바로 이 기자협회의 투표를 통과해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다. 협회에 가입지 10년이 지난 베테랑 기자들만이.. 2007. 11. 30. 배리 본즈의 말... 말... 말... 배리 본즈... 그는 스테로이드 파문의 한 가운데에 서서 참으로 많은 말을 해야만 했다. 하고 싶지 않았던 말도 해야만 했고, 생각 없이 함부로 내뱉었다가 후회했던 말도 많았을 것이다. SI.com에 그의 어록(?)을 간단히 정리해놓았길래 소개해본다. "Doctors ought to quit worrying about what ballplayers are taking. What players take doesn't matter. It's nobody else's business. The doctors should spend their time looking for cures for cancer. It takes more than muscles to hit homers. If all those guys w.. 2007. 11. 28. 플로리다의 '폭탄세일’에 팔려간 스타들 97년 우승에 공헌한 셰필드-알루-에르난데스 ‘파이어볼러 3인방’ 베켓-페니-버넷 등 모두 팀 떠나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는 식어버린 FA 시장 대신 트레이드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FA 선수 중 ‘빅3’로 평가 받았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와 토리 헌터(32‧LA 에인절스)가 일찌감치 보금자리를 찾은 가운데, 많은 팀들은 앤드류 존스를 제외한 거물급 선수가 보이지 않는 FA 영입보다 트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선수에 눈독을 들이는 형편이다.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특급 에이스 요한 산타나(29)와, 에이로드와 알버트 푸홀스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괴물’ 플로리다 말린스의 미겔 카브레라(24)다. 항상 그렇듯 이번에도 플로리다는 트레이드 시장에 .. 2007. 11. 28. 두 얼굴의 구단주 월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의 구단주이자 메이저리그의 서부개척시대를 열었던 월터 오말리(Walter O’Malley)가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찬호가 입단할 당시 다저스의 구단주로 있었던 피터 오말리의 부친인 월터 오말리는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이다. 브루클린 다저스의 고문 변호사 출신인 월터 오말리는 1950년 다저스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이후 오말리 가(家)는 1998년 아들 피터가 루퍼드 재단에 팀을 매각할 때까지 48년 동안 다저스를 운영해왔다. 90년대 후반 돈을 물 쓰듯이 쓰면서 메이저리그의 시장 경제를 흐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들 피터와는 달리 아버지 월터는 역대 메이저리그 구단주 중 손꼽히는 업적을 남.. 2007. 11. 27.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