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에이로드, <스포팅 뉴스> 선정 올해의 선수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가 매년 자체 재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 및 감독, 신인 그리고 올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 488명의 현역 선수들과 30명의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된 이번 수상에서 가공할 홈런 파워(54홈런)와 타점 생산 능력(156타점)을 선보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다른 부문은 모두 양대 리그 별로 한 명씩 뽑는 것에 반해, 올해의 선수만큼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단 한명만 뽑는 것이 이 상의 특징이다. 에이로드는 무려 353명의 선수들(72.3%)에게 지지를 받으며 1996년과 2002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의 감독’에는 클리블랜드를 포스트 시즌으로 이끈 ‘30대 기수’ 에릭 웨지 감독과, 종잡을 수 없는 ‘도깨비팀.. 2007. 10. 19. 굿바이 조 토레~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언제까지나 뉴욕 양키스의 감독으로 남아 있을 것 같았던 조 토레가 결국은 핀스트라이프를 벗게 되었다. 1996년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5년 중에 4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양키스 왕조를 열었지만, 이후 7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고 결국은 팀을 떠나는 입장이 되었다. 한 팀에서 12년 연속으로 팀을 지휘한 것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바비 칵스(17년)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니 라루사 감독(12년)과 함께 현역 감독 중 2위에 해당하는 긴 세월이다. 사진과 함께 그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본다. 토레는 밀워키 브레이브스(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해 선수 생활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냈다. 포수로 데뷔한 토레는 공격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 2007. 10. 19. 레드삭스의 기사회생, 이제 승부는 펜웨이 파크로~ 자쉬 베켓!! 정말 대단하군요. 지난 몇년간 포스트 시즌에서 이처럼 강력한 포스를 뽐낸 투수가 있었던가요? '깜짝 스타'의 등장도 반가운 일이지만 기존의 스타급 선수가 명성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때, 그 팀은 진정한 강팀이라 불릴 수 있겠죠. 처음부터 경기를 지켜보는데 베켓의 투구는 소름을 돋게 만들더군요. 게다가 베켓과 로프턴의 다툼, 결과적으로는 보스턴 타선의 분발을 불러왔다고 해도 되겠죠? 이제 승부는 펜웨이 파크에서 결정되겠군요. 물론, 아직까지는 클리블랜드가 유리합니다. 마찬가지로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상대 선발 커트 쉴링을 제압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쉴링이 그 때만큼 또 다시 허무하게 무너질 것 같진 않지만, 그건 상대 선발 카모나역시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6차전을 승리한다.. 2007. 10. 19. 레즈팬들 ‘The Kiss of Death’…베이커 감독 영입 불만... 베이커 레즈 감독 부임, 팬들은 울상 호머 베일리 등 젊은 투수진 혹사 우려 포스트시즌 열기가 한창 무르익는 가운데, 그들과 관계없는 팀들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도 지난해까지 시카고 컵스를 이끌었던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1050만 달러(3년)의 계약을 체결하며 사령탑을 교체했다. 현재 신시내티의 팬 포럼은 여느 포스트시즌 진출팀 못지않게 열띤 참여와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베이커 감독에 대한 반응이 대부분 부정적이라는 것. 사실 레즈의 베이커 감독 영입은 다소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 작업에 들어간 신시내티가 베테랑을 선호하는 베이커 감독을 무슨 이유로 영입했는지 여기저기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베이커 .. 2007. 10. 18.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