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MLB Pardon - 토드 헬튼의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토드 헬튼은 대학시절까지만 해도 풋볼과 야구를 동시에 하던 선수였죠. 풋볼시즌에는 풋볼을 하고 나머지시즌에만 야구를 했었기에, 그는 원래 풋볼선수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애덤 던과 비슷한 케이스이지요.) 헬튼은 원래 야구를 꿈꿨던 애덤 던과는 달리, 가능하다면 풋볼선수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예전부터 댄 마리노, 댄 파우츠 등에 열광하던 그였으니까요. 게다가 왼손잡이 쿼터백은 NFL에서도 상당히 드문 케이스였죠. 그래서 헬튼은 풋볼명문 테네시 대학에 들어가서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아래는 그 시절의 에피소드입니다. 코치 : 야... 헬튼!!! 헬튼 : 넵. 코치 : 넌 어떻게 된 게 던지는데 힘이 없어? 유연성도 전혀 없고 말야... 너 정말 주전 맞냐? 헬튼 : -_-;; 코치 : 다음 주부터 주전은 .. 2007. 10. 17. 단장 교체 에인절스…에이로드 영입 신호탄?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LA 에인절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는 지난 2004년 부임한 빌 스톤맨 단장과의 재계약을 포기, 토니 리긴스 선수육성 담당부장을 단장으로 전격 승진시켰다. 따라서 선수구성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트 모레노 구단주의 바람인 ‘에이로드 영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모레노 구단주는 이번 오프시즌에 FA선언이 확실시 되는 로드리게스를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짝을 이뤄 막강 중심타선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게다가 모레노 구단주는 로드리게스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주다. 에이로드가 뉴욕을 떠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기만 한다면, 그의 다음 행선지는 LA 에인절스가 될 .. 2007. 10. 17. 15년을 기다린 로키스의 에이스, 제프 프랜시스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스트 시즌 7연승의 고공비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같은 해에 벌어진 포스트 시즌에서 2개의 시리즈를 연속으로 스윕한 것은 ‘빅 레드 머신’의 막강 타선을 자랑한 1976년의 신시네티 레즈 이후로 무려 31년 만이다. 로키스의 타격 선봉은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인 맷 할리데이다.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를 차지한 할리데이는 노쇄한 토드 헬튼을 대신해 팀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돋보이는 투수는 누구일까? 선발과 불펜 할 것 없이 모두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키스 투수진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이는 콜 하멜스(15승 5패 3.39)와 브랜든 웹(18승 10패 3.01)과의 연속된 에이스 간.. 2007. 10. 17. MLB Pardon - 요빗 토리알바(로키스 포수) 로키스와 디백스의 리그 챔피언십 3차전의 영웅은 포수 요빗 토리알바였죠. 그는 6회말 3점 홈런을 치면서 로키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근데 토리알바에게는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는 자신의 이름을 너무나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는 2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머니 : 이름을 ‘빅터’ 라고 지어야겠어요...^^ 아버지 : ?? 베네주엘라의 자존심을 이름에 새겨 넣어야지!! ‘요비’ 라고 할거야!! 어머니 : 빅터... -.-; 아버지 : 요비!! 어머니 : 빅터... -.-;; 아버지 : 요비!!! 어머니 : 빅터... -.-;;; 아버지 : 요비!!!! 빅터!!! 요비!!!! 이러다가 결국 찾은 합의점이라는 것이... 어머니 : 그럼 Yorbi 에다가 빅터의 T를 붙여.. 2007. 10. 16.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