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A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양키스 & 엔젤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내셔널 리그의 윤곽은 가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동부지구는 뉴욕 메츠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공동 1위로 내려앉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한 경기 뒤진 2위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3위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11연승을 질주하며 바싹 뒤쫓고 있다. 여차하면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뉴욕, 필라델피아 5개 팀 모두가 동률이 나와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하며 순위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내셔널 리그는 최종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고, 아메리칸 리그의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계속해서 살펴보자. 이번에는 서.. 2007. 9. 29. NL 동부지구 패권…캐스팅보트 쥔 FLA-WAS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단독 1위를 달리던 뉴욕 메츠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률이 되고 말았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간), ‘돌아온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7이닝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엘 피네이로 투구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3 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의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메츠는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에게도 1경기 차로 뒤져있어 지구 1위를 지키지 않으면 포스트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리그 최하위권 타력의 워싱턴에 예상치 못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워싱턴은 타격 상위권 팀인 메츠와 치열한 .. 2007. 9. 28. 백차승의 4승... 국적이 미국이라도... 그는 한국인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이 120여일만에 선발 등판해서 시즌 4승째를 따냈군요. 20홈런 타자만 5명이 포진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하며 6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삼진도 2개 곁들였고, 투구수는 91개네요. 한 이닝 정도 더 던져도 괜찮았을테지만 좋은 기억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9월에 콜업 된 후 3경기에서 9이닝 1실점. 나름 괜찮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구위와 컨트롤 다 괜찮았고... 통산 10승, 내년에는 붙박이 주전 선발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군요. Seattle Mariners starting pitcher Cha Seung Baek, of South Korea,.. 2007. 9. 28. A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보스턴 & 클리블랜드 내셔널 리그는 여전히 한두 경기 차이로 혼전 양상을 보이며 단 한 팀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반면,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는 27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뉴욕 양키즈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를 12-4로 격파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영광의 주인공이 된 팀들은 중부지구 패권을 차지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서부지구 우승팀 LA 엔젤스, 그리고 현재까지 동부지구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힘들 것만 같았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어낸 뉴욕 양키스, 이렇게 4팀이다. 동부지구의 경우 아직까지 순위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은 4경기 중 보스턴이 2경기만 이긴다면 뉴욕이 전승을 해도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보스턴이 지구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올 시즌 이들 팀을 이끈.. 2007. 9. 28.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