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안타제조기’ 마이클 영…5년 연속 200안타 달성 이치로에 이어 현역 두 번째 대기록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타자 마이클 영(31)이 5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했다. 마이클 영은 27일(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200개의 안타를 채웠다. 지난 2003년부터 5년 연속 200안타 이상 때린 영은 현역 선수 중 이치로 스즈키(7년 연속) 다음으로 최장기간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1940년 이후 5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영과 이치로,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웨이드 보그스 단 3명뿐이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8000만 달러(5년)의 잭팟을 터뜨리며 연장계약을 채결했던 영은 4월 한 달 동안 0.215의 .. 2007. 9. 27. 프린스 필더, 역대 최연소 50홈런 고지 돌파!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프린스 필더(23‧밀워키 브루어스)가 2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50홈런 고지에 도달했다. 필더는 26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와 7회 각각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필더는 이로써 역대 25번째로 시즌 50홈런을 때린 주인공이 됐다. 1984년 5월 9일생인 필더는 현재 만 23살에 불과해 24살에 50홈런을 기록한 윌리 메이스(1955년 51홈런)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연소 50홈런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1990년 50홈런을 기록한 아버지 세실 필더(51홈런)와 함께 부자(父子)가 50홈런을 돌파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시즌 초부터 홈런.. 2007. 9. 27. 브랜든 필립스 30홈런-30도루 달성~ 신시네티 레즈의 2루수 브랜든 필립스가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군요. 오늘 경기에서 2점 홈런 때리면서 성공했습니다. 2루수로선 알폰소 소리아노에 이어 역대 2번째구요. 만년 유망주로 끝나나 싶었던 선수가 지난해 괜찮은 활약을 보이더니 올해 그 기량을 만개하는군요... 어느새 레즈의 4번타자... 조금 힘들겠지만 100타점 달성 가능성도 있구요.(현재 94타점) 카를로스 페냐, 잭 커스트, 자쉬 해밀튼 그리고 브랜든 필립스... 특급 스타들의 부진이 유독 눈에 띄는 가운데 미완의 대기로 남을 줄만 알았던 이들의 깜짝 활약이 올해 메이저리그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2루수로 처음 30-30을 달성했던 소리아노를 필립스가 아웃시키는 장면이 있어서 첨부해봅니다. 작년에 40-40까지 .. 2007. 9. 27. ‘빅리그의 윤석민’ - 팀 타선에 버림 받은 투수들 시즌 종료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자쉬 베켓은 20승에 도달하며 지난 시즌에 볼 수 없었던 20승 투수의 부활을 알렸고, 그 외에도 18승 투수가 6명이나 탄생했다. 126경기를 치르는 한국 프로야구 8개 팀에서 올해 탄생한 10승 투수는 모두 12명,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 30개 팀에서 탄생한 15승 투수는 모두 22명이며 1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현재까지 67명이다.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의 투수들 가운데 언론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세 명, 22년 만에 선발 21승을 거둔 두산의 리오스와 2년차 징크스 없이 여전히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의 류현진, 그리고 이들과 다른 의미에서 조명을 받은 기아의 윤석민이다. 3.78이라는 전체 10위의 방어율을 기록하고도 무.. 2007. 9. 26.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