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롤린스, 할리데이 맹활약…NL MVP 지각 변동! 롤린스-할리데이, 와일드카드 획득 시 MVP 수상 유력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리그 홈런왕 프린스 필더(23‧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즌 첫 30홈런-30도루의 주인공 데이빗 라이트(25‧뉴욕메츠)의 2파전으로 예상되던 내셔널리그 MVP레이스가 막판 대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수면위로 급부상한 주인공은 지미 롤린스(29‧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맷 할리데이(27‧콜로라도 로키스). 현재 필라델피아는 샌디에이고와 함께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콜로라도 또한 1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롤린스와 할리데이가 소속팀을 ‘가을의 잔치’로 이끈다면 이들의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 급변하고 있는 MVP레이스 현재 6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밀워키는 지구 1위 시카고 컵스와 3.5.. 2007. 9. 25. ‘17승’ 제프 프랜시스…콜로라도 최다승 기록 타이 아스타시오-리츠와 함께 팀 내 최다승, 방어율은 역대 6위 ARZ전 마지막 등판, 18승과 와일드카드 두 마리 토끼 노린다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콜로라도 로키스의 에이스 제프 프랜시스(26)가 시즌 17승에 성공하며 리그 다승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프랜시는 24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7안타 2실점(탈삼진 8개)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박빙의 레이스에서 등판한 프랜시스는 혼신의 투구를 선보였고 3⅔이닝 동안 5실점한 그렉 매덕스(41)에게 완승을 거뒀다. 사실 두 팀은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7연승, 콜로라도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터라 많은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결국 콜로라도의 일방.. 2007. 9. 24. ‘불운’ 로이 할라데이…실책에 또다시 눈물 거듭된 호투 펼치고도 불펜, 실책으로 승수쌓기 실패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가 또 다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할러데이는 8회까지 양키스의 살인 타선을 5안타로 꽁꽁 묶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팀 타선 역시 4점이나 뽑아주는 바람에 시즌 16승을 목전에 둔 듯 했다. 하지만 9회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양키스 타선과 야수들의 실책이 겹치며 동점을 허용, 승리의 꿈은 날아가 버리고고 말았다. 사실 할러데이는 ‘양키스 킬러’로 유명한 투수. 그동안 양키스전에 23경기 선발 등판(통산)해 10승(1완봉승) 4패 방어율 3.10을 기록했다. 지난 몇 년간 양키스의 살인 타선을 감안한다면 정말 뛰어난 성적이 아.. 2007. 9. 23. 필라델피아 ‘3년 연속 리그 4위?’…PS행 또 물거품?? 지난 2년간 리그 4위, 연거푸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난 시즌 85승 77패(승률 0.525)를 거두며 뉴욕 메츠에 이어 지구 2위, 리그에서는 4위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와일드카드는 그들의 몫이 아니었다. 1993년 이후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던 필리스는 막판 7연승을 거둔 LA 다저스에 와일드카드를 내주며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게다가 2승이나 적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중부 지구 1위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월드시리즈 반지까지 손에 넣는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2005년에도 필리스는 NL 4위(88승 74패, 0.543)에 올랐다. 하지만 그때도 와일드카드는 단 1승이 더 많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돌아갔다. 그.. 2007. 9. 22.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