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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한국에서 메이저리그를 즐기는 3가지 방법 2011시즌 메이저리그는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4월 1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팬들 역시 메이저리그를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고 있다면 직접 경기장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들로서는 메이저리그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만 하죠. 그래서 메이저리그 전문 블로거인 제가 독자 여러분들께 가장 좋은 방법 3가지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하여 ‘한국에서 메이저리그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1. MLB-TV 시즌권 직접 경기장을 찾을 수 없다면, 화면을 통해서라도 경기를 볼 수 있어야겠죠. 우리나.. 2011. 3. 18.
2011년판 ‘메이저리그 드림팀’을 뽑는다면? 한국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창인 것처럼, 미국에서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2011시즌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요.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현역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지난 2~3년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했고요, 메이저리그 기준인 25인 로스터에 맞춰서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습니다. 물론, 리그 구분이 없는 진정한 ‘게임용 로스터’지요. ▲ 투수(11명) 선발 : 로이 할러데이(우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 펠릭스 에르난데스(우완,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 팀 린스컴(우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 클리프 리(좌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 C.C. 사바시아(좌완, 뉴욕 양키스) 지난해 내셔널리그(N.. 2011. 3. 15.
추신수의 올해 연봉은 MLB 최고 수준! 추신수 본인과 클리블랜드 구단, 그리고 우리나라와 현지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던 추신수의 2011시즌 연봉이 결정됐다. 추신수와 클리브랜드는 연봉조정을 피하고 397만5천 달러에 서로 도장을 찍었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45억원에 가까운 액수다. 그런데 이 결과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다. 우리나라의 일부 언론에서 워낙 추신수의 계약을 두고 이리저리 부풀려 놓은 결과, 터무니 없이 적다고 불평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금액은 이미 충분히 예상이 되었던 액수이며, 추신수와 구단 모두가 충분히 납득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다. 이 액수는 A급으로 평가되는 4년차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대우’에 가깝기 때문이다. ▲ 메이저리그의 연봉시스템.. 2011. 1. 20.
MLB의 포지션별 최고 연봉 선수들 제목 그대로 현역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다. 모두가 장기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라, 당장 2011년의 연봉이 아닌 연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하였다. 선발투수와 마무리, 8개의 포지션과 지명타자까지, 총 11명이며, 이들의 연봉을 모두 합치면 총 2억1,445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나온다. 쓸 데 없는 서론은 이만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선수들을 만나보자. ▲ 선발투수 – 클리프 리(2,400만$) 지난 겨울 FA 신분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클리프 리(33)는 5년간 1억2,00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것은 연평균 금액으로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7년간 1억6,100만, 연평균 2,300만)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현역 투수 가운데.. 201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