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양키스 투수 레스너, 1백만불에 일본 라쿠텐으로 이적 올해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대럴 레스너(27)가 100만 달러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에이전트인 맷 소스닉에 말에 따르면 레스너는 라쿠텐 측과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쿠텐은 다르빗슈를 제치고 올해의 사오무라상을 거머쥔 이와쿠마 하사시(21승 4패 1.87)가 속한 팀으로 올 시즌 퍼시픽 리그 6개 팀 가운데 5위(65승 76패)를 차지했으며, 여기에서 레스너는 하사시의 뒤를 받칠 선발 투수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레스너는 흔히들 말하는 AAAA급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신통치 않아 아직까지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뜻이다. 트리플A 통산 17경기에서 .. 2008. 11. 17. MLB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MVP투표는? 관심을 모았던 2008시즌 메이저리그의 개인 타이틀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신인왕과 사이영상, 감독상 그리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의 주인공이 이미 가려졌고, 이제 남은 것은 양대 리그 MVP 수상자 발표뿐이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19일에는 내셔널리그 MVP가 발표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알버트 푸홀스와 라이언 하워드의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되고 있고, 아메리칸리그는 유력한 후보도 없이 4~5명의 선수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터라 현 시점에서의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누가 그 주인공이 되던 간에 근소한 차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늘 [야구스페셜]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역사 속에서 가장 치열했던 MVP 투표들을 살펴보려 한다. 이 글의 소재.. 2008. 11. 17. 2008 MLB 결산 - NL 서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NL-West] ▶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전체 15위, 내셔널리그 8위에 불과한 84승 78패(.519)의 성적으로 지구 1위를 차지한 LA 다저스. 양키스의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다저스가 양키스(89승 73패)보다 좋은 팀이냐?”며 언성을 높였고, 전문가와 팬들 역시도 그들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하지만 무려 13.5경기나 차이가 나는 시카고 컵스를 디비즌 시리즈에서 3연승으로 일축하며 모든 여론을 잠재웠다. 다만 주축이 되었던 선수들 몇 명이 FA로 팀을 떠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오프시즌 기간 동안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Best - 매니 라미레즈 보스턴이 2009년과 2010년에 걸려 있던 옵션(연간 2000만)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약간의 태업(?)성 플레이를 일삼던 매니.. 2008. 11. 15. 2008 MLB 실버슬러거 발표, 에이로드 10번째 영광 메이저리그에서 각 포지션별로 가장 막강한 타력을 자랑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Silver Slugger)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실버 슬러거는 배트 제조회사인 「루이빌 슬러거」의 후원으로 지난 1980년에 제정된 것으로 이후 메이저리그의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된 권위 있는 상이다. 순수하게 수비 실력으로 뽑는 골드 글러브와는 달리 타격(특히 장타력)만을 놓고 뽑는 것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골든 글러브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골드 글러브와 마찬가지로 각 팀의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단, 자기 팀 선수는 뽑을 수 없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통산 10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팀 동료 데릭 지터도 3년 연.. 2008. 11. 14.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