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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10승' 애런 쿡, ‘콜로라도 역대 최고 투수’를 노린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Aaron Cook(29)이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잘 넘기며 시즌 10승째을 따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가운데서 4번째 두 자리 승수이며 내셔널리그에서는 브렌든 웹(11승)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시간으로 16일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쿡은 6이닝 동안 29명의 타자를 맞아 10안타 2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은 단 3점만 허용했다. 10안타 가운데 7개가 단타였고, 외야수들의 효과적인 수비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2회를 제외하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결국 팀이 5:3으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8안타를 친 로키스가 11안타의 화이트삭스를 제압한 것이다. 물론 .. 2008. 6. 16.
브래드 페니 7연패, 다저스 이제는 결단할 때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Brad Penny가 또 다시 실망스런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제는 어떠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페니는 4회 2아웃까지 탈삼진 하나 솎아내지 못하고 7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7실점했다. 경기는 12:7 디트로이트가 승리했고, 페니는 올 시즌 9번째 패배(5승)를 당했다. 지난 5월 3일 경기에서 5승째를 따낸 이후 8번의 등판에서 단 1승도 없이 7연패를 기록 중이며, 시즌 방어율도 5.88까지 치솟았다. 페니는 현재 정상 컨디션이라고 볼 수 없다. 첫 7경기에서 5승 2패 방어율 3.19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더니, 이후의 8경기에서는 방어율이 무려 8.52로 치솟으며 7연패.. 2008. 6. 15.
마쓰이, 그랜드슬램으로 자신의 생일 자축하다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34)가 만루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7호 홈런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이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는 5회까지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오클랜드 선발 조 블랜튼은 5회까지 양키스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도 2회말 1실점 하긴 했으나 이후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아 경기는 1:0의 긴장감 넘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승부의 균형이 갈린 것은 6회 초. 마쓰이는 데릭 지터의 안타에 이은 바비 어브레유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인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 2사 1,2루 찬스와 4회 1사 1루의 상황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것.. 2008. 6. 13.
제이크 피비 복귀! 푸홀스는 3주 아웃 마침내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크 피비(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돌아온다. 샌디에이고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LA 다저스와의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의 선발 투수로 피비를 예고했다. 지난달 15일 등판 이후 근 한 달만의 선발 등판이다. 선발 복귀에 앞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가진 4이닝의 시뮬레이션 피칭은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소화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피비는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팔꿈치가 부풀어 오르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9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3패 방어율 2.91을 기록 하고 있던 에이스의 부상은 그렇잖아도 힘든 파드리스의 여정에 큰 타격이었다. 피비의 뒤를 이어 2선발 크리스 영(29)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던 마크 .. 2008. 6. 12.